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월 20일, 복지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전입세대 및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지역농산물 활용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5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전입세대와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균형 잡힌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 대표 농산물인 새우와 토마토를 활용한 △오픈샌드위치와 살사 소스 만들기, 견과류와 과일을 활용한 △영양바와 토마토 마리네이드 체험으로 총 2회기로 진행돼 주민들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레시피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입세대 주민은 “지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설었는데,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고성군 농산물로 요리를 배우니 우리 지역 먹거리에 대해 더 알게 됐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즐겁게 배우고 봉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 행복동행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