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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국공립 장애아전문 ‘행복누리 어린이집’ 개원

최신 보육환경 조성⦁맞춤형 프로그램 기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23일 어린이집 학부모와 어린이집연합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장애아전문 ‘행복누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행복누리어린이집(원장 김소연)은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이라는 명칭으로 23년간 운영해왔으나 시설노후와 함께 실외 놀이공간 부족, 서비스 공간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이 가중되면서 현재의 위치인 LH진주옥봉행복주택으로 이전해 개원했다.

 

새로 조성된 어린이집은 연면적 345㎡, 정원 40명 규모로 유희실, 보육실, 야외 놀이터 등 최신 보육환경을 갖췄으며, 특히 장애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더 나은 시설로 이전해 아이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가정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더불어 장애아동 가정의 보육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특화된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