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자원봉사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도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해 서류심사를 거쳐 8명의 발표자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발표자들은 2개월간 원고 작성법 강의, 온라인(줌) 개별·그룹 교육, 원고 수정과 교정, 스피치 훈련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발표를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따뜻한 이야기는 ▲작은 가위질로 피어나는 큰 미소 ▲청년은 수혜자가 아니다. 함께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봉사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거야 ▲ 어쩌다, 봉사자가 된 나 ▲특별함이 아닌, 웃음으로 만난 나 ▲인생 2막은 마음부자 ▲슬기로운 봉사생활 ▲빛나라, 별들아 등 8편이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를 시작으로 8년 연속 진행 중이며, 유명 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협업을 통해 내 이웃과 자원봉사자의 경험을 듣고, 나누는 강연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심사 결과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1명, 우수상(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에 대해 나눔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 문화확산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