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성애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정완 시민건강국장이 직접 시설을 찾아 입소자 89명 전원에게 경량 패딩을 선물한다.
이어 입소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경청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분들께 작은 기쁨이라도 전하고자 한다”라며 “시설 종사자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애원은 지난 1986년 개원 이후 정신질환자의 요양·보호와 재활, 사회복귀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31명의 종사자가 입소자 89명을 돌보고 있다.
울산시는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성애원을 비롯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