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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마을’ 찾아가는 귀농귀촌 컨설팅 실시

도시민의 귀농귀촌 전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한 농업농촌 이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도내 창원시 등 10개 시군,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살아보기 참가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 100여 명 대상으로 마을에 찾아가서 귀농귀촌 컨설팅 및 농업정책 소개와 상담을 실시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등 10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운영마을에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시민에게는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임시주거(숙소이용료) 제공(가구당 월 90만 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비(인당 월 40만 원), 지역홍보·활동비(인당 월 10만 원)를 월 140만 원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은 ▵창원 빗돌배기 ▵사천 다슬기초량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 덕실감빛, 청미래 ▵창녕 우포가시연꽃, 성곡오색별빛 ▵고성 무지돌이 ▵남해 대곡, 해바리 ▵하동 의신 ▵산청 덕천강 ▵거창 곰내미 ▵합천 각사뽈똥, 청덕권역 등 총 15개소로 66명이 살아보기를 참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경남도와 농촌체험관광과 도농교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귀농귀촌 전문가인 최민규 농촌공간 대표가 함께했다.

 

컨설팅은 귀농귀촌 정책방향, 경남의 귀농귀촌 시책, 귀농귀촌 사례 등을 설명하고, 살아보기 참가자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경남의 강점인 스마트팜과 청녕농업인을 위한 각종 시책 등 귀농귀촌에 실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준비단계부터 초기, 실행, 정착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보, 교육, 각종 정책 등 종합적인 설명과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8일 합천군에서 실시한 컨설팅 참가자 김ㅇㅇ(59세, 대구)는 “이번 기회에 귀농·귀촌·귀산·귀어·의 지원정책과 농업의 전반적인 시대적 흐름 등 알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인구감소와 함께 귀농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는데 살아보기를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실적적인 농촌 정착을 이어지도록 현장의 애로점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