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MBC컨벤션진주에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2008년부터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이에 맞춰 우리 도는 치매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를 꾸준히 열어왔다.
올해 행사는 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도민과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하였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식전 음악 공연, 치매 인식개선 영상 관람, 치매 관련 홍보부스 운영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및 민간인 16명에 대해 포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창녕군과 고성군이 나란히 A등급을 받았고 창녕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경남도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눈길이 한층 따뜻해지도록 경남도와 센터에서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