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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하게…'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민생경제·나눔복지·시민안전·보건의료·문화관광 등 7대 분야 70개 세부과제 추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긴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즐겁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7개 분야 70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 소비 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며, 촘촘한 돌봄과 사회안전망 유지로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민생경제] ▲동백전 캐시백 요율 최대 13퍼센트(%) 확대(9~10월) ▲3차 ‘부산 온라인 세일페스타 추진’(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30%) ▲중소기업 운전자금(500억 원) 및 소상공인 성장동행 협약보증(500억 원) 지원 등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시와 구·군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물가 상황에도 총력 대응한다.

 

[나눔복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만 1천여 세대에 31억 3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연휴 전후 독거노인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지원, 야간 응급 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성묘·봉안 시설 운영 연장(2시간) 등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든든하고 건강한 추석]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로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한다.

 

[시민안전] 연휴 기간 ▲24시간 시 재난상황실 운영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명절 대비 다중 이용 건축물(523개소) 및 중대시민재해 시설물(10개소) 점검 ▲대규모 행사·축제(11건) 인파 관리 대책 등 집중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보건의료]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으로 지정하여 38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보건소-소방재난본부-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하여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추석 전일과 당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지원금(최대 70만 원)을 지원하고, 식품 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 비상방역 대응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한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전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페스티벌 시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관광상품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구성과 교통·생활편의 등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문화관광]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휴 기간 ▲시티투어버스 특별 콘텐츠 운영 ▲태종대유원지 관광시설 운행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도모헌 추석 연휴 특별개방 등으로 지역관광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

 

[교통수송]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수요 관리를 위해 연휴 중 4일간(10.4.~10.7.) 시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철도 등 수송력을 확대**하여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생활편의] 폐기물 처리시설, 주요 하천 변 등 재해 대비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급수 상황실을 운영,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 제공을 하고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 6천281명이 추석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7일간, 행정, 방재, 보건, 교통, 산불방지, 환경, 급수, 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적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의료 ▲안전 ▲교통 ▲문화관광 ▲환경 등 분야별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추석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연휴 기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긴 연휴 기간 준비한 종합대책을 촘촘하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희망이 가득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특히나 이번 대책은 전통시장과 같은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물가안정에 중점을 뒀다. 지역경제와 부산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