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대책 추진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이며, 휴일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15개 상황근무반 11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재난·재해 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귀성객 및 관광객 맞이 관광시설 안전 관리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점검 △주민 생활편의 제공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등 23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명절 연휴 기간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 지역과 관내 주요 시설물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에 나선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전기․가스․상수도․생활폐기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거제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위생점검 및 원산지·가격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연휴기간(10.3.~10.9.) 내 탄력적으로 고현시장, 고현중앙공영주차장, 거제 리본 플라자 부설주차장,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변광용 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재해․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가스공급업체, 생활폐기물 수거일정,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현황 등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홈페이지(소통참여 → 시정뉴스 → 명절 연휴 종합대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