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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책이 있는 삶′주제로 열린'구례 책 축제'성황리 마무리

책을 통한 인문여행!! 책과의 소통이야기, 구례 책축제 성료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구례군은 지난 9월 27일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열린‘2025년 구례 책 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이 있는 삶’을 주제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도종환 시인 시콘서트, 시음악 공연, 어린이 체험, 북덕방(주민참여 도서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활복합공간인 도서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관내 어린이, 학부모 및 군민들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인 정지아 작가의 대표작 ‘아버지의 해방일지’중심으로 영상 제작하여 상영한 코너와 도종환 시인의 ‘시에게 길을 묻다’강연은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다독가족상과 다독상(개인 218권)을 선발해 독서를 장려하는 시상을 했다.

 

한 참여자는 “구례같이 작은 지역 도서관에서 이렇게 유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지역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복합문화공간의 주역인 도서관에서 군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