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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울산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웅촌면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 개최

주민들의 목소리 듣고 실질적 대안 마련하겠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29일 오후 울주군 웅촌면 주민들이 겪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웅촌면 지역 이장들과 주민 대표들, 울산시 버스택시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울산시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웅촌면 등 외곽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노선 개편 후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환승 횟수가 증가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웅촌면사무소 정류장 등 일부 정류장에서는 도로 여건상 버스가 정차하기 어려운 현실이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버스택시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해 개선방안을 찾겠다“며, ”정류장 설치와 노선 조정 문제는 운송조합과 운송업체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진혁 의원은 "그동안 파악해 온 웅촌면 교통 불편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과 직결된 문제로, 외곽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 의원은 또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정류장 여건 개선, 노선 조정, 마을버스 증편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