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내일(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시즌2'로 '킹받는 김율 일상(이하 킹율이)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두산공원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시는 2025~2029년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과를 신설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기획됐다.
'킹율이 팝업'은 '나가 살아 강아지'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이자 반려동물 인플루언서(펫플루언서)인 '킹율'을 주인공으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부산으로 이사 온 킹율이'의 집들이 개념(콘셉트)으로 진행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은 지난주까지 시즌1 ‘우주먼지 고민상담소 팝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2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긴 추석 연휴 동안 부산을 찾는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킹율이 자취방 콘셉트 쇼룸 ▲스페셜 체험존 ▲팬 상품(굿즈) 판매존 ▲반려동물 놀이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전시 공간(쇼룸)’에서는 부산에 살러 온 킹율이 자취방 개념(콘셉트)의 공간을 구경하고 ▲‘스페셜 체험존’에서는 보물찾기, 네컷사진 촬영 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팬 상품(굿즈)’으로는 킹율이의 일상을 담은 상품이 판매되며, ▲‘반려동물 놀이터’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볼풀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부산지역 유기견 후원을 위한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킹율이가 추천하는 '부산여행 사용설명서' 안내 ▲‘킹율이 절친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팬 상품(굿즈) 구매자를 위한 선물 증정 ▲사회가치경영(ESG) 체험을 통한 ‘부기 재생 열쇠고리(키링)’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0월 11일에는 킹율이 직접 용두산공원을 찾아와 사인회와 ‘킹율배 펫셔니스타 선발대회’를 연다. 용두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짓부산 누리집(추천여행'반려동물동반여행)에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여행 사용설명서인 ‘부산, 억수로 좋다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올해 6월 기준 591만 가구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