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지산동 지산목련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성구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명절 준비를 하며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올해 정부가 마련한 ‘상생페이백 제도’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활용하면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할인 혜택과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상생페이백’ 제도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소비액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기와 맞물려, 명절 동안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주민들께서도 정부 혜택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추석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