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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다양한 체험과 디지털 콘텐츠 공간으로 새단장

관람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누구나 와서 즐기는 역사ㆍ문화 공간 조성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어린이 체험실 개편 공사를 완료하고,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상설전시실 입구 벽면을 일부 공사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어린이 체험실은 활동 중심의 체험 코너 5곳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체험 코너로는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낙타일까? 오리일까?”, “유물 조각 맞추기”, 그리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어린이 어부 출동”, “바닷가 마을의 하루” 등이 있다.

 

상설전시실에도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역사ㆍ문화ㆍ박물관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진동면 고현리 공룡 발자국 유적지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3D 공룡 영상이 상영되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고정식 패널 대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에 운영되던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모바일 앱 콘텐츠는 새롭게 변화된 상설전시실에 맞추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해당 앱에서는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총 3가지 주제의 체험(사라진 보물선, 혁명의 그림자, 어시장의 전설)을 제공하며,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형태의 체험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마산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