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일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조정 의견을 받는다.
의견수렴 대상은 유‧초등학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학부모, 지역주민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변경을 반영하고, 통학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자 현재 상진초 통학구역인 화정동 14통 4~7반 일부와 화정동 15통 3~7반 일부 지역을 양지초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옥서초와 온남초 통학구역을 조정하고, 범서읍 2통 일부 개발 지역을 2026년 신설되는 서사초 통학구역에 포함했다.
이번 조정안은 지난 6~7월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학교 간 학급편제의 균형,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통학구역 조정으로 인근 지역 학생 증가 등에 따른 학교 간 학급 규모를 조절하고, 균형 잡힌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정예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예고문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기한 내 해당 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 달 30일까지 최종 확정되며,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누리집 또는 각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