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11일, 환경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지구를 품은 공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지구를 품은 공방'은 중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업사이클링 공예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재생밴드를 활용한 텀블러홀더와 휴지케이스 만들기, 해바라기 모루꽃 연필꽂이 만들기, 오이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단순한 공예를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버려질 수 있는 재료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고, 환경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