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사랑 한마음갖기 제27회 시민건강달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창원을 사랑하는 시민 연합이 주최·주관했으며, ‘이웃을 사랑하고 창원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취지 아래 창원 시민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창원병원과 삼동교차로를 거쳐 다시 보조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 코스를 달렸다. 개인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한 건강 달리기 행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대회에 함께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의 러닝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소방·안전요원 등을 구간별로 배치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도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