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남

전남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경제·도민소득증대·관광문화체육 등 4개 분야 10명 영예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경제 분야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 서규정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도민소득 증대 분야는 신서호 전남도 지방농업연구사, 강현옥 뜨락농원 대표, 하남출 서울대학교 교수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 강종열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화가, 이이남 이이남스튜디오 대표가, 사회봉사·안정 분야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다.

 

한승주 회장은 골목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서규정 회장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신서호 연구사는 9년의 연구 끝에 고품질 쌀 ‘새청무’를 개발·보급했고, 강현옥 대표는 떡 산업 육성과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하남출 교수는 신규 김활성화처리제를 개발해 양식 어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고, 박경래 회장은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혔다.

 

강종열 화가는 동백꽃을 소재로 지역의 아픔과 역사를 예술로 승화해 전남 미술 발전에 기여했고, 이이남 대표는 전통회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예술 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강윤성 회장은 500만 출향인을 대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했고, 문애준 대표는 여성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소외된 이들의 보호·치유 활동에 앞장섰다.

 

전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실시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전남의 명예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남 발전의 주역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매년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선정해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75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