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수성4가동에 위치한 ‘할로(HOLLO)마켓’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할로(HOLLO)마켓 제1회 플리마켓 반갑데이(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세대가 만나고, 지역이 이어지는 하루’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판매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교류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수성시니어클럽과 수성대학교 청년서포터즈도 함께 참여해 시니어와 청년이 협력하는 세대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할로마켓’은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 일하며 상생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공간으로, 60세 이상 시니어 30명과 대학생 15명이 커피·베이커리·팬 상품(굿즈) 제작·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의 경험과 청년의 창의성이 결합된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디저트·굿즈 판매 ▲어린이 바자회 ▲버스킹 및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할로마켓은 시니어의 지혜와 청년의 열정이 만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공간”이라며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 일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따뜻한 선순환 구조의 지역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할로마켓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반갑Day’ 행사를 통해 지역의 온기와 나눔이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