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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인이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현장

2025년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 개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공간,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농부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하며,'2025년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교육과 시범사업의 성과를 전시와 시식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군민과 농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 부스에는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만든 잼·곡류·과채가공품, 전통주 제품개발반의 전통주 4종과 누룩, 앉은키밀 베이킹 과정의 밀가공 제품 10종, 쌀·밀 활용 교육의 파스타·빵 제품, 지역농산물 가공 레시피 개발 교육의 다양한 소스류가 전시됐다.

 

시식 코너에서는 전통주, 매콤누룽지, 팥물찐빵, 청귤칩, 용과칩 등이 제공되어, 참여자들로부터 “고성 농산물의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추진된 농식품 가공·창업 테스트베드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농과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개발한 다예팜의 알라시에(쌀휘낭시에), 고성양조장의 자두퐁탁·유레카·깔끔하주·존맛탱, 보석무화과의 동결건조무화과칩, 감개무량루디아의 오란다 12종이 시식·전시되어 고성 농식품 가공의 새로운 활력을 보여줬다.

 

‘농부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부스에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11개 상품 과 수요자맞춤형 간편가공 상품화 시범사업으로 개발된 강된장과 취나물 제품과 우리군 대표농산물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진공팩 쫀달고 찰옥수수 상품의 맛 평가도 진행되어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성군의 대표먹거리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대표먹거리 밀키트 2종과 신규 대표먹거리 ‘고성팥물찐빵’이 함께 전시·시식되어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고성팥물찐빵’은 지역산 밀과 옥수수, 쌀을 활용해 만든 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단맛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소자 농식품행정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교육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가공기술활용센터를 중심으로 현장맞춤형 가공창업 교육과 테스트베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상품개발을 통해 고성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