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에 보여준 시민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20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메세나 콘서트 : 리베란테’를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문예진흥원은 2022년 10월 출범 후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을 추진해왔고, 2023년 3월 대구메세나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기업 기부, 개인 기부, 범시민 참여 메세나 후원 전화 등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 후원 문화를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새기고, 지역에 문화예술 메세나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이동신은 폭 넓은 레퍼토리와 깊은 해석을 바탕으로 창원마산시립교향악단 및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계명대학교, 동아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루빈스타인 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 타타르 필하모닉, 안탈리아 심포니, 코리안심포니, 대구시향 등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 특별상, (사)한국음악협회 2015 한국음악상 공로상, 대구음악협회 2023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창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3년 '팬텀싱어4' 역대 최연소 우승팀으로서 정통 크로스오버의 계보를 기반으로 하며 동시에 대중성 역시 추구하는 그룹 리베란테(멤버 김지훈, 진원, 노현우)는 자유를 뜻하는 ‘liberta’와 ‘빛이 나다’를 뜻하는 ‘brillante’의 합성어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라는 포부와 ‘서로 빛나게 해주자’라는 팀의 모토를 담고 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크로스오버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여러 매체를 드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프라노 이소미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과 최고학위과정, Milano Donizetti 시립 아카데미 전문연주자과정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스위스, 체코, 핀란드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 및 다수의 해외 공연에서 초청 연주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오페라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보엠' 등 국내외 다수 오페라에서 주역 및 공연 출연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출강하며 Ensemble 'V.I.A' 대표를 역임 중이며 국내외 전문연주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라노 박예솔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하고 이탈리아 Premio Courir 국제콩쿠르 1위, Monterosso al Mare 및 T.O.S.C.A. 국제콩쿠르 2위, 대구성악콩쿠르 우수상 수상 등 국내외 다수 국제콩쿠르에 입상했다.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 및 밀라노 Bell’Opera Festival 오페라 '라 보엠', 이탈리아 노바라 극장 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포함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 등 국내외 다수 오페라에 주역 출연했으며 에스토니아 Tallinn Winter Festival 및 노르웨이 초청 연주, 프랑스 3개 도시 투어 난민돕기 자선 음악회, 이탈리아 안도라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 콘서트 등에 다수 음악회에 출연했다.
현재 롯데재단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다.
디오 오케스트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 및 사회적기업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고전에서부터 현대 창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아동을 위한 음악 교육 등 문화예술 사업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TBC 김명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지휘자 이동신과 디오 오케스트라가 슈트라우스 파티로 성대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리베란테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Mi Manchi’(당신이 그리워), 일 디보의 ‘No tengo nada’(나는 아무것도 없어요)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브릴란테'(BRILLANTE)의 타이틀곡 ‘Diamante’와 시공을 초월하는 사랑의 노래 ‘Sueño Lunar’ 등 신곡들을 감미롭고 완벽한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예솔은 영화 'My Fair Lady' 중 ‘l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과 이지수의 ‘아라리요’로 동서양을 오가는 경쾌하고도 감성 짙은 목소리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소미는 레온카발로의 ‘Mattinata’(아침의 노래)와 오페라 '주디타' 중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ss’(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를 우아한 음색으로 자아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관람을 원할 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