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겨울의 정서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또한 보컬리스트 ‘정은주’,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가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아일랜드 전통 선율에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Danny Boy’ 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서 영화 이집트 왕자 OST로 잘 알려진 ‘When You Believe’는 “믿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마지막 곡 ‘집밥’은 익숙한 따뜻함과 위로를 담은 곡으로 바쁜 일상 속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별무대로 성악 기반의 섬세한 표현력과 재즈 보컬 감성을 겸비한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거위의 꿈’에서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을 노래하며, 이어지는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은 경쾌한 리듬과 밝은 분위기로 겨울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공연의 주제를 가장 깊이 담고 있으며, 현악기의 깊은 울림과 합창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내일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곡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는 오늘의 작은 믿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지는 ‘봄날이 오네’, ‘온 세상에 눈이 내리면’은 새로움과 설렘, 겨울이 가진 따뜻한 감성을 담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특별무대로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음악의 감성을 넘나드는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가 무대에 오른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이들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중 ‘내일로 가는 계단’ 등 공연의 주제와 연결되는 선곡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겨울의 설렘과 송년의 기쁨을 전하는 곡들로 구성된다. 이현철 작곡의 ‘겨울은’은 겨울바람의 고요함을 표현한 곡이며, 이어지는 ‘Sleigh Bells’,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에서는 크리스마스의 경쾌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편곡과 합창단원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관객에게 한 해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이번 연주회는 위로와 용기,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겨울의 감성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하는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입장료는 5,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