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10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주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 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 추진상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법무법인 컨설팅 추진현황 ▲2025년 위험성 평가 결과 ▲겨울철 대비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조치사항 등을 보고하고,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심의했다.
특히 진주시는 최근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예방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특별 지시사항으로 64개 부서, 157개 단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오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 사업장 안전관리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중대재해 전문 법무법인의 컨설팅을 통해 경영자 리더십, 안전조직 및 예산, 종사자 참여, 유해·위험요인 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해 진주시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내외부적으로 산업재해,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가 관리·운영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