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진주시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반성면 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 설계 공모에 당선된 ㈜공일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의 금창준 대표(서울 소재)가 건축 디자인 콘셉트, 공간배치, 동선계획 등을 설명했다. 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를 고려한 점이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및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반성면 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과 KAI 회전익 비행센터 유치로 증가한 지역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소통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설은 연면적 597㎡,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풋살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지역 맞춤형 복지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설계안은 ‘목조건축 대표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반영한 목조건축물로 계획됐으며, 중앙마당을 중심으로 주요 기능을 배치해 세대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과 외부공간의 조화를 이루고 이용자 안전과 효율성을 고려한 동선 설계로 공공건축으로서의 가치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반성면 종합복지회관 건립은 지역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반성면 종합복지회관이 완공되면 이반성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교류를 지원하는 지역 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