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은 12월 16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우리 지역 대표 예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년의 세월 동안 고성을 대표하는 예술 전시회로 성장한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의 이날 개막식은 △식전 공연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공연인 고성지킴이 회원 백지원 명창의 민요공연과 박용두 고성지킴이 전대 회장의 톱 연주가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고성지킴이의 17번째 작품전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김옥선, 김진엽, 문소희, 박연순, 방덕자, 백지원, 손혜정, 안창모, 이도열, 이계안, 이서희, 이위준, 이판철, 정대호, 정은주, 한승구, 황동구 회원의 전통공예, 서예, 시, 회화, 사진, 목공예 등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고성지킴이 이위준 회장은 “작품 창작을 위해 애쓰신 고성지킴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가, 군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고성지킴이는 이제 명실상부 고성을 대표하는 예인들의 모임”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소가야 문화의 소중함과 전통의 멋을 이어가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고성지킴이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지킴이(회장 이위준)는 2002년 소가야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는 예인과 장인으로 구성되어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매년 작품전을 개최하여 고성군의 문화예술적 토양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