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26년 1월 1일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관내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선상 해맞이 행사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월) 밝혔다.
사천해경은 새해 해맞이 행사로 해안과 해상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 구역과 선상 해맞이 행사해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체계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선상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유람선 2척(한려수도호, 충무공투어호)을 대상으로 선박 내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와 항해·통신 장비,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선박 쏠림이나 추락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장과 운항자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대비 자체 조치 방안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행사 당일에는 행사해역에 대한 실시간 기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 등 5척을 투입해 유람선 및 해맞이 행사 선박 인근에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안가와 주요 항포구 순찰을 병행하여 해상안전 질서 유지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해맞이 행사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점검을 완료했다”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