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지난 29일 달성군청에서 달성군과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우승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 지회장, 여운복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 지회장, 그리고 양 지역 협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22일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가 담양군에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가 달성군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두 협회는 이번 기탁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달성군과 담양군은 1984년 국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40년이 넘는 교류 속에서 2013년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에서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여운복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장은 “달성군과 담양군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가 양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회가 오랜 우호 관계를 실천으로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두 지역의 사회적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