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장애인부모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실시한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 기관 평가에서 거제시 최초로 전국 상위 40개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장애인단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총 50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년 주기의 정기적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의 기관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거제시장애인부모회는 ▲체계적 관리 ▲투명한 재무·회계 운영 ▲우수한 인력 관리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의 충실성 ▲품질 향상 노력과 사례 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현장 평가와 전문 리서치 기관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점수를 받았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지원해 자립생활을 돕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제도이다.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거제시장애인부모회는 자격 요건을 갖춘 활동지원사를 매칭 해 장애 유형과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보수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활동지원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행화 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과 활동지원사의 헌신, 그리고 이용자들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장애인부모회 직원들과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거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평가에서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거제시지회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거제시 장애인 복지의 우수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