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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금 3년 연속 최다 모금…부산 구·군 1위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2억1천8백만원 돌파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사상구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에서 3년 연속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입증했다.

 

사상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2억1천8백만 원으로, 기부 건수 969건, 기부자 수 9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 1억9천8백만 원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전국 각지에서 사상구를 응원하는 기부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기부자 952명 가운데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제외한 소액기부자가 924명(97.1%)에 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특정 계층이 아닌 다수 시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상구는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부자 의견 수렴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사업을 선정하며, 기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4년에는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사상구가 1960년대 말까지 낙동강을 끼고 형성된 갯마을로, 엄궁·감전·삼락 일대 재첩이 유명했던 지역적 특성과 생활사를 바탕으로 과거 새벽마다 부산 전역을 누비며 재첩국을 팔았던 ‘재첩국 아지매’의 삶을 형상화한 공공조형물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했고 충분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설치를 완료했다.

 

2025년에는 양육 부담으로 문화·여가 기회에서 소외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주거·위생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사상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금사업을 제안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기부자들의 뜻을 반영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금 운영과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