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검사와 설비 교체비를 지원해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도내 축사 화재 47건 중 겨울철 화재가 25건(53%)을 차지했으며, 전기 원인 화재가 23건(48.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겨울철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축사 내 보온,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 등으로 화재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이에 경남도는 반복되는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도내 축산농가 2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 축사와 전기 사용이 많은 농가 등 화재 위험도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시군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이 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방비 5천만 원(도비 10%, 시군비 40%)과 농가 자부담 5천만 원으로 재원을 구성한다. 전기안전 정기검사 수수료와 전기시설 보수비, 화재탐지설비 설치비 등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 화재탐지 설비를 지원내용에 추가해 축사 화재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기대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과 함께 농가에 △축사 내 규격에 맞는 전선 및 차단기 사용 △전기 시설 주변 먼지 주기적 제거 △문어발식 배선 금지 및 노후전선 교체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사 화재는 가축의 손실과 함께 농가 경영기반을 무너뜨리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기 시설 점검과 사전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