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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남교육청, ‘경남형 유보통합’ 안착 위한 관리 정책 가동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보통합’ 정책이 향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단·실무단·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도 단위에서 시군 단위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활성화하며 유기적인 준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보육 업무의 교육청 이관이 단순한 기관 통합을 넘어 아이 중심의 교육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관 계획(로드맵)을 바탕으로 사전 점검과 준비 과정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향후 지역 보육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사전에 강화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 방문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학습공동체와 더불어 전담 TF팀을 운영해 경남에 특화된 이관 모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등 유보통합을 위한 준비 체계를 단계적으로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경남교육청은 지난 9일 교육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일반직 및 교육전문직) 46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유보통합 보육 업무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보육 업무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하는 데 따르는 현장의 혼선을 미리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관 시기와 방식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전이라도 업무 담당자들이 실무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실무진 등이 강사로 참여해 보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경숙 유보통합추진단 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유보통합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 보육 업무 이관 논의가 본격화되더라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은 보육 업무 이관 전후 단계별로 필요한 자료를 제작하고 연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