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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생활 속 꽃 소비 촉진 운동' 추진

“경기침체! 수입급증! 위기의 화훼농가 돕기”

 

미담타임스 황명수 기자 | 김해시는 생활 속 꽃 소비 문화 확산과 침체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와 NH생생화환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화훼산업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수입산 꽃·조화(인조꽃) 급증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화훼 재배 면적은 2005년 6,681ha에서 2024년 3,850ha로 약 42% 급감했으며, 화훼 수입액은 같은 기간 2,884만 달러에서 약 1억 1,000만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수입 국화는 2020년 6,342t에서 2024년 7,301t, 카네이션은 878t에서 2,259t, 장미는 389t에서 1,365t으로 각각 크게 늘었다.

 

조화 수입 역시 전체의 98.3%가 중국산으로, 국내 화훼 유통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해시는 김해시의회, 전 실과소, 읍·면·동,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캠페인인 ‘1테이블 1플라워’와 'NH생생화환' 소비 촉진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한다.

 

NH생생화환은 영남원예농협 등 4개 품목농협이 공동사업단을 결성해 개발한 100% 국산 생화 화환으로 화훼 유통 정상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화환 모델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의 생동감을 더할 시민 참여형 '플라워 교실'을 운영해 화훼 체험과 전시를 진행한다.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꽃꽂이 체험과 더불어 싱싱한 생화로 제작된 '신화환' 전시가 함께 열린다.

 

또 올해 10월 예정된 제10회 김해 꽃축제로 생활 속에서 꽃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는 화훼 소비 촉진·전시 행사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상의 꽃사랑 운동을 추가 추진하고 전 실·과, 유관기관, 관내 업체 등에도 꽃 소비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활용한 NH생생화환 보급과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이 시 전역에 보편화돼 꽃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