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6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울산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남구 장생옛길을 찾은 방문객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외지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6년 벚꽃 개화 기간을 맞아 고래박물관과 장생옛길 일원에서 운영한 ‘장생옛길 벚꽃나들이 이벤트’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31일부터 17일까지 벚꽃 개화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벚꽃 명소인 장생옛길과 고래박물관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AI·QR코드 기반 방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경품 지급 이벤트를 통해 벚꽃 개화 기간에 맞춰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광객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붙잡아냈다.
이벤트 결과 행사 기간 총 29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0%인 207명이 울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주민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난 관광형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도 전체 참여자의 7% 이상으로 집계돼 장생포의 벚꽃과 고래 콘텐츠가 울산 내 체류 중인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객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른 지난 4~5일에 집중됐으며, 자연경관 관광과 실내 문화시설을 함께 즐기는 복합 관광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방문 유형별 분석 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204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고래문화특구 방문 목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방문 동기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20대(23%), 30대(24%), 40대(24%)가 고르게 분포했으며, 특히 30~40대 가족 단위 방문이 두드러져 고래박물관의 핵심 소비층이 ‘젊은 부모·자녀 가족’으로 확인됐다.
또한 10~20대 방문객은 SNS 인증 참여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체험형 콘텐츠와 디지털 참여 요소가 젊은 층 유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외지 관광객 유입과 가족 중심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는 외국인과 타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생포, 고래, 장생포문화창고 전시물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SNS 기반 참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생옛길 벚꽃 나들이 이벤트 경품 추첨 결과는 공단 인스타그램,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