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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울산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보건소는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울산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울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SFTS 확인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울주군 소재 텃밭에서 농작업 후 발열, 오한, 근육통, 식욕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한다. 고열·근육통·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전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2024년 170명에서 지난해 280명으로 증가했으며, 울산 지역 환자도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4.4명에서 지난해 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주군의 경우 환자가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1.2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증가해 울산 지역 내에서 가장 환자가 많아 각별한 예방관리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장갑,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4월에서 11월 사이에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