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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지역 내 고용 안정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총 11억 8,100만 원(국비 8억 2,600만 원, 시비 3억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고용 안정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모형(모델)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자체와 사회적기업, 민간지원기관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민·관 협력 사업(거버넌스)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울산시는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노동통합’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현장실습, 취업연계를 아우르는 7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사무혁신 훈련 ▲디지털 매체(미디어) 영상편집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행정·콘텐츠 인력을 양성한다.

 

또 욕실 수리, 냉·난방기 세척, 건물 청소, 배관 세척 등 ▲생활밀착형 기술 숙련 과정 ▲승강기 유지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계설비 성능점검 및 실내공기질 관리 사업은 현장 수요가 높은 전문가를 양성해 취업 연계와 고용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교구 강사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해 지역 돌봄시설 등에 배치하고, ▲취업케어 및 통합 고용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경계선 지능인 등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심리·적성 진단부터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고용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울산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국비 사업과의 연계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퇴원환자 맞춤형 서비스 ‘울산형 케어’를 통해 병원 동행,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제공해 재입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북구지역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평생계획 수립과 개인별 돌봄계획,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구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돌봄서비스 즉각 제공 ‘잠깐돌봄’ 사업은 빈틈없는 긴급 돌봄망을 형성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잠깐돌봄’앱을 활용해 돌봄 공백 발생 시 수요자와 공급자를 실시간으로 연결,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용과 복지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선순환시키는 모형(모델)”이며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