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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국립대학교 김명훈 박사, 한국화재소방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현장 적용성 갖춘 잠수 운용 기준 제시…해양 재난 대응 분야 연구역량 인정

 

미담타임스 황명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 연구팀 소속 김명훈 박사가 2026년도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해양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조류가 수중 수색·구조 작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논문은 김명훈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김태윤 교수가 공저자로, 이우동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수중 수색·구조 작업 환경을 분석한 연구로, 강한 조류 조건에서 잠수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에서는 해수유동 수치모델을 활용하여 실제 조석 환경을 재현하고, 잠수 가능 시간과 작업 가능 시간을 체계적으로 산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잠수 운용 기준을 제시했다.

 

김명훈 박사는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 잠수사로서, 고난도 수중 수색 및 구조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양산업연구소에 재직하며 지도교수인 이우동 교수와 함께 해양 재난 대응 및 잠수 안전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우동 교수는 “김명훈 박사는 실제 재난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로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단순한 수치해석을 넘어 현장 적용성을 갖춘 잠수 운용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장 경험 기반 연구가 재난 대응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국가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와 수중 구조 표준운영절차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