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6일 전통예술체험마을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체험마을 운영에 돌입한다. 개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마을운영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체험동 입주자, 지역 문화예술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진경과보고, 기념식, 축사,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무형유산 윤도장 특별전시’와, ‘도 무형유산 자수장 공개시연회’도 함께 열렸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은 고창읍성 서문에 조성된 한옥마을로, 고창군의 다양한 전통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집적공간이다. 당초 숙박시설로 계획했으나, 지역 내 무형유산과 다양한 명인·명장들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창작체험공간으로 과감히 용도를 변경하여 전환했다. 전통예술의 향기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고창읍성과 함께 연계한 고창군 대표 문화집적공간이 됐다. 용도 변경은 단순한 시설 활용을 넘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와 샘골농협이 지난 25일 정읍천변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치맥파티를 열고 폭염 속 현장을 지킨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치킨과 맥주로 갈증을 달랜 뒤 팀을 나눠 농구를 즐기고 천변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이 직접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먼 타국에서 정읍 농촌을 위해 애써줘 고맙다. 답답한 기숙사를 잠시 벗어나 정읍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이런 자리를 더 마련해 ‘다시 오고 싶은 정읍’으로 기억되도록 힘쓰겠다.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도 함께 기여하자”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숙소 제공이 어렵거나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5월 39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현재까지 약 3200건의 농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 맞춤형 배치로 성수기 인력난을 덜고, 근로자에게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상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9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열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급 청화백자 5점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전으로, 정읍에서 왕실 도자의 품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의 권위와 미감을 상징하는 청화백자에 주목했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가 공개된다. 원통형 내호와 활짝 핀 모란꽃을 투각한 외호가 겹겹이 맞물린 이중 항아리 구조가 특징으로, 교과서에도 소개된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작이다. 더불어 다양한 형태와 문양의 청화백자가 함께 전시돼 왕실 도자의 조형미와 기술적 정점이 입체적으로 조명된다. 전시실에는 관람형 전시에 체험을 더한 교육 공간도 마련됐다. 촉각 체험물로 배우는 ‘아하 배움터’, 어린이를 위한 ‘쓱쓱 퍼즐-청화백자’가 상시 운영되며,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가 작품 이해를 돕는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작품을 보고, 만지고, 스스로 해석하는 과정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가 8월 25일부터 5일간 신규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첫걸음부터 정읍형 실무역량을 다지고 있다. 부서 배치 전에 시정 전반을 이해하고 공문서 작성 등 필수 직무를 익히도록 설계된 기초 과정이다. 교육은 시청과 정읍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친절 마인드 함양, 계약·감사 실무, 시정 홍보 등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콘텐츠로 채웠다. 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무성서원, 천사히어로즈, 목재문화체험장, 내장산 문화관광 열차 등 정읍의 역사·문화 현장을 찾아가 도시의 정체성과 정책 현안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포함됐다. 신입 공직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장치도 촘촘하다. 민방위복·텀블러·도장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제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북돋고,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실무 팁과 커리어 조언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 기간에는 보고 체계와 협업 방식, 공직 윤리와 책임 등 공직 문화의 핵심 가치도 강조한다. 이학수 시장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읍시가 9월 30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인회가 구성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상인회 대표가 맡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진다. 주민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골목으로 돌고, 상인은 결제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가 추진 중인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100년의 침묵을 깨고 일제에 사라진 김제의 정문을 역사 위에 다시 세운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사업을 승인 절차를 마쳤다. 외삼문은 조선시대 김제 관아의 정문으로, 관리가 부임해 국왕에 예를 올리고, 백성들과 마주하던 공간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도시계획 과정에서 외삼문은 철거됐으며, 그 자리는 일본식 건축물과 신작로로 대체됐다. 이는 조선의 전통 행정질서를 상징하는 공간을 제거하고 식민지적 도시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개조의 일환이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단절을 회복하고자 외삼문 복원사업을 수년간 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김제시장이 직접 기획재정부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복원의 시급성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시 도시과에서 관아 앞 도로를 확장하고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병행되고 있어, 외삼문 복원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공간 조건이 마련됐다는 점이 핵심적인 전환점으로 작용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보건소 3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구직자 AI 활용 실무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원광대학교 초빙교수인 이윤선 교수가 맡아 ‘AI 기본 사용법 및 실무 적용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2시간)·실습(2시간)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맞춤형 면접 질문 준비 등 실질적인 구직 과정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AI 기술은 이제 구직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으로 기존회원이나 신규회원이 대상이며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전북현대 선수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하고 선수 포토존의 경우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군산시가 국민연금공단과 빅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공단으로부터 ▲사업장 가입자 현황 ▲노령연금 현황 ▲지역 이동 현황 ▲일자리 종합현황 등 총 11종의 표준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앞으로 인구 변화 분석, 고용 동향 파악, 사회적 취약계층 발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한 분석을 통해 ▲예측 기반 복지 서비스 ▲군산형 스마트시티 구축 ▲정밀 생활인구 분석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아왔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자체적으로 ‘공공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인구·관광·경제·복지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26일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사랑애 쉼터’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치매예방관리사 및 활동 보조 인력, 그리고 김제 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김형국)과 함께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애 쉼터’는 경증 치매 환자들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기 전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운영 시간에 맞춰 집까지 모시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사랑애 쉼터’의 질적 향상과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 환자 어르신들의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여 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주시가 미래세대 등 시민들의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지원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26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민철),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완산시민경찰연합회(회장 성완오)와 ‘지자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초등학생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몸소 자원 재활용과 환경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 속 쓰레기 배출 감량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은 전주시가 총괄 기획하고, 전주교육지원청과 주민자치협의회는 교육대상자 모집과 이동을 지원한다. 또, 전주시니어클럽은 환경 강사 역할을 맡아 견학을 이끌며, 완산시민경찰연합회는 현장 견학 운영시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부안군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조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 청렴 공동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노사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 총연합회 △한국교육노동조합교원단체 등 교원단체 4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지방공무원 노조 4곳 등 전북교육청 소속 8개 노조 대표자 모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반부패 정책 및 청렴문화 확산 방향 공유 △노사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 방안 △부당한 요구 및 이익을 위한 행위에 대한 대응 △청렴활동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및 협의 등이 다루어졌다. 교원단체 및 지방공무원노동조합 대표들은 “부패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반드시 뿌리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이 민간위탁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민간위탁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 ▲올해 3월 개정된 민간위탁 관리지침 공유 ▲감사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계 처리, 종합성과평가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위탁사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개정해 각 부서와 수탁기관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의회 간담회에서 지적된 전산회계시스템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수탁기관에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군은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재정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사무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이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문화 아동 가정에 새로운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열린 성과 공유회는 지난 3월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연탄은행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에 참여한 10개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가정을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성과 공유회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피해 가정 세대주의 감사 인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세대 주는 “막막한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