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에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8개 반 13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을 앞두고는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 점검, 물가 합동 지도·점검, 식품 위생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재난·재해 대책반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응급의료상황실을 구축하고, 함안군보건소·보건진료소 당번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 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 조정, 상수도 시설 점검과 비상급수 대책, 교통 편의와 주차 관리 등 행정 공백 없는 연휴 운영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 동안 재난 대응부터 민생 안정까지 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