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황명수 기자 |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5일 오후 2시 사천시 사남면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2026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번 사업설명회와 연계해 ‘사천공항 CIQ 시설 도입을 통한 순차적 국제공항 승격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의 2026년 주요 추진 사업과 운영 정책을 공유하고, 센터 고도화를 위한 업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 지역 우주항공 제조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천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의 물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사천시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추진 중인 ‘경남사천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의 개발 현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협회는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편의성, 데이터 보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스마트 물류플랫폼이 도입되면 기존의 파편화 된 물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능을 최적화하고, 현장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필수 선제 조건으로 ‘사천공항의 관문 기능 강화’를 천명하는 캠페인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우주항공 산업은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급과 완제기 수출, 글로벌 기술 인력의 왕래가 핵심인 산업”이라며, “우주항공청 시대가 본격화됐음에도 사천공항에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설이 부재한 점은 글로벌 공급망 편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방안으로, 일시적인 대규모 인프라 구축보다는 CIQ 시설을 우선 도입해 국제 비즈니스 전세기 및 부정기 노선 운항을 지원한 뒤, 산업 성장 속도에 맞춰 기능을 확대하는 ‘순차적 승격 모델’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협회와 업계는 사천공항 CIQ 시설의 조속한 설치, 우주항공산업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물류 거점화, 중장기적 국제공항 승격 로드맵 수립 등을 공식 건의했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관계자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지자체, 관계기관이 협력해 정책 제안과 공론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